롯데 자이언츠의 총체적 난국, 그 속에서 빛나는 ‘마황’ 황성빈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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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시리즈 실종된 롯데…‘마황’ 황성빈의 외로운 질주 속 희망
롯데 자이언츠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때 중위권에서 버티던 기세는 꺾였고, 현재는 최하위권까지 추락하며 팀 분위기가 극도로 가라앉았습니다. 투타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진 롯데는 마땅한 승리 공식을 찾지 못하며 총체적 난국에 빠진 모습입니다.
투타 엇박자와 실책 연발, 마땅한 승리 플랜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투타의 엇박자입니다. 개막 직후 힘을 내던 선발진이 체력적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지기 시작하자, 이번에는 살아나던 타선이 침묵하거나 흐름을 끊는 실책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중순 한화전 이후 3주 가까이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성공률 90%의 빠른 발, 상대 배터리 뒤흔드는 황성빈
이처럼 암울한 팀 상황 속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해주는 선수는 리드오프 황성빈입니다. 부상 공백을 딛고 돌아온 황성빈은 특유의 빠른 발을 앞세워 침체된 타선에 유일한 활력소가 되고 있습니다.
황성빈의 진가는 수치로도 증명됩니다. 황성빈은 시즌 20번의 도루 시도 중 18번을 성공시키며 90%라는 압도적인 도루 성공률을 기록 중입니다. 루상에 나가기만 하면 상대 배터리를 흔들어 놓는 능력은 리그 최정상급입니다. 실제로 최근 두산전에서도 멀티히트와 함께 두 차례나 2루 베이스를 훔치며 고군분투했습니다.
간절함이 만든 허슬 플레이, 반등의 신호탄 될까
지난겨울 일본 개인 훈련까지 자청하며 "팀의 가을야구를 위해 한 경기라도 더 뛰겠다"고 다짐했던 황성빈은 현재 그 간절함을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기 레이스에서 침체된 팀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촉매제는 결국 베이스 위에서 상대를 뒤흔드는 투지입니다. 황성빈의 외로운 질주가 롯데 자이언츠의 연패 탈출과 반등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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