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도 속수무책, SSG 최정 고관절 부상에 한·미·일 의료진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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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이 원인을 찾기 힘든 고관절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휴식이나 일반적인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기이한 증상에 SSG 랜더스 구단은 국내외 모든 의료 네트워크를 가동해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의사도 진통제 처방뿐, 답답한 이숭용 감독
이숭용 SSG 감독은 지난 23일 KT 위즈전을 앞두고 최정의 몸 상태에 대해 깊은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최근 병원 정밀 검진을 진행했으나, 의료진으로부터 단순 염증 소견 외에는 "특별히 치료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없으니 진통제로 버텨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최정은 지난 19일 NC전에서 고관절 통증이 재발해 경기 도중 교체된 이후 출전을 거르며 벤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특정 자세를 취하거나 걸을 때 갑작스러운 통증이 유발되지만, 정작 쉬어도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모호한 증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타율 0.294, 17홈런, OPS 1.012로 맹활약 중이던 최정이기에 구단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2군행 대신 대타 출전 고수, 국외 병원까지 뒤지며 치료법 모색
팀이 9위까지 처진 상황에서 최정 본인 역시 2군행보다는 1군에 남아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감독은 최정의 멘탈을 배려해 수비 부담을 없애고 대타나 지명타자로만 대기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동시에 구단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 병원까지 수소문해 최정과 유사한 부상 치료 사례가 있는지 전방위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감독은 최정이 향후 몇 년은 더 팀을 이끌어야 할 핵심 자원인 만큼, 올해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정확한 치료법을 찾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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