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손흥민 조기 교체 비난에 분노 "되지도 않는 어그로 꼴 보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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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 안정환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 이후 불거진 손흥민의 조기 교체 논란을 두고 일부 비판 여론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특정 순간만을 꼬집어 흔드는 무분별한 비난보다는 대표팀을 향한 응원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멕시코전 패배 후 쏟아진 '손흥민 후반 57분 교체' 비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실책으로 인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습니다. 당일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57분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간에 교체 아웃되었습니다.
앞서 체코전에서 손흥민을 빼고 오현규를 투입해 2-1 승리를 거뒀던 홍 감독은 멕시코전에서도 같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결과는 패배였습니다. 이에 일부 여론과 매체에서는 손흥민의 조기 교체 타이밍을 두고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안정환의 일침 "결과론적인 비난, 선수들에게 상처만 준다"
안정환은 지난 22일 축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같은 논란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그는 "교체 투입된 선수의 헤딩이 골로 연결됐다면 감독의 용병술에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며 결과만을 두고 짜맞추기식 비판을 하는 행태를 꼬집었습니다.
이어 "일반 팬들은 아쉬워할 수 있지만, 되지도 않는 걸로 어그로를 끌며 여론을 조성하는 이들의 모습은 꼴 보기 싫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자신이 특정 개인의 편이 아닌 대표팀 전체의 편임을 강조한 안정환은 무책임한 비난이 선수들에게 상처를 주며, 현재 대표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흔들기보다 힘을 실어주는 응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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