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호, AVC컵 전승 우승으로 부활 신호탄…'MVP' 강소휘 "모두 함께 이룬 결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차상현호, AVC컵 전승 우승으로 부활 신호탄…'MVP' 강소휘 "모두 함께 이룬 결과"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명예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완벽한 경기력으로 전승 우승을 달성한 대표팀은 침체기였던 한국 여자배구에 소중한 자신감을 불어넣었습니다.
7전 전승 압도적 우승, 세계 랭킹도 31위로 껑충
대표팀은 필리핀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구연맹(AVC) 컵대회 결승전에서 대만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베트남과의 준결승, 대만과의 결승까지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은 '7승 무패' 전승 우승입니다.
이번 우승은 단순히 대회 정상에 오른 것 이상의 수확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최하위 추락으로 출전권을 잃었던 한국은 이번 대회 승리를 통해 대거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대회 직전 40위까지 떨어졌던 FIVB 세계 랭킹은 결승전 직후 31위까지 수직 상승하며 아시아 강호의 자존심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주장 강소휘 대회 MVP 석권, 베스트7 배출 겹경사
팀의 황금기를 이끈 주역들을 향한 개인 시상도 쏟아졌습니다.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강소휘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한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7'에서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 상까지 거머쥐며 아시아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각인시켰습니다.
강소휘의 뒤를 받친 동료들의 활약도 빛났습니다. 대표팀의 공격과 수비를 지탱한 나현수가 베스트 아포짓 스파이커에, 중앙을 든든히 지킨 박은진이 베스트 미들 블로커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최고 포지션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MVP를 차지한 강소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자신이 잘한 것이 아니라 대표팀 동료 모두가 하나 되어 똘똘 뭉쳤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습니다.
자신감 채운 차상현호, 8월 아시아선수권 향해 재조준
일본, 중국, 태국 등 VNL에 참가 중인 최정상급 팀들이 빠진 무대였지만, 승리하는 법을 잊었던 대표팀에게는 완벽한 반전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차상현호는 대회를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으로 복귀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가오는 차기 V-리그 시즌 준비에 돌입합니다. 이후 대표팀은 오는 8월 21일부터 중국 텐진에서 개최되는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진정한 아시아 정상 자리를 겨루기 위해 재소집될 예정입니다.
-
등록일 02:59
-
등록일 02:58
-
등록일 0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