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질주' LG 염경엽 감독이 지목한 '핵심 3총사'의 반등 조건과 굳건한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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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염경엽 감독이 팀의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특정 선수들의 타격 반등을 꼽았습니다. 주역은 홍창기, 박동원, 문성주입니다. 이들의 활약이 더해져야 창단 첫 한국시리즈 2연패라는 대업을 완성할 수 있다는 계산입니다.
염경엽 감독이 '콕' 집은 3인방, "이들이 살아나야 LG다운 야구"
LG는 최근 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하며 2위 KT 위즈와의 격차를 3경기로 벌리고 1위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장타력 회복과 함께 전반기 1위 마무리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완벽한 만족 대신 냉정한 진단을 내렸습니다. 염 감독은 "홍창기, 박동원, 문성주가 빨리 살아나야 올 시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창기와 박동원은 개막 이후 좀처럼 본래의 타격 사이클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문성주는 부상 복귀 이후 컨디션 조율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령탑의 확고한 신뢰, "2군행은 도움 안 돼... 조직의 근간은 믿음"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지만 염경엽 감독의 신뢰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될 수 있는 조정 기간에 대해 염 감독은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염 감독은 "지금 이들을 2군으로 보내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구단과 현장이 뭉칠 수 있는 원동력은 신뢰"라고 밝혔습니다. 수년간 팀을 위해 성과를 낸 핵심 선수들을 단기적인 부진을 이유로 제외한다면 조직의 신뢰가 무너진다는 확고한 지론입니다. 사령탑의 이러한 든든한 지지 덕분에 부진한 베테랑들도 조급함 없이 타격감을 조율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얻게 되었습니다.
'송찬의·문정빈 맹활약' 백업의 반전이 벌어준 귀중한 시간
베테랑들이 침묵하는 사이, 그 공백을 메워주는 든든한 후배들의 등장은 LG가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특히 거포 유망주로 꼽히던 송찬의의 성장이 눈부십니다. 송찬의는 타율 0.310, 8홈런, 30타점, OPS 1.002를 기록하며 염 감독으로부터 사실상 '주전' 낙점을 받았습니다. 여기에 문정빈까지 자신에게 온 기회를 확실히 잡으며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두 선수가 동반 홈런을 터뜨린 21일 두산전 스윕승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후배들이 맹활약하며 승리를 쌓아주는 덕분에, LG는 핵심 타자들의 완벽한 부활을 차분히 기다릴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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