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점 차 뒤집혔다' 샌안토니오, 4차전 충격의 역전패…1승 3패 벼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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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29점 차 리드 지키지 못한 뒷심 부족…아누노비에게 버저비터 허용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NBA 파이널 우승 전선에 최대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다 잡았던 승리를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로 놓치며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몰려 탈락 직전에 놓였습니다.
샌안토니오는 11일(한국시간)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25-2026 NBA 파이널 4차전 원정 경기에서 106-107로 패했습니다. 3쿼터 한때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무려 29점 차까지 앞서 나가며 시리즈 균형(2승 2패)을 맞추는 듯했으나, 뉴욕의 무서운 맹추격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인 1.2초를 남겨두고 뉴욕의 OG 아누노비에게 치명적인 팁인 결승포를 얻어맞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농구 괴물' 웸반야마의 지독한 슛 난조…야투 성공률 36% 그쳐
에이스 빅토르 웸반야마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웸반야마는 이날 43분 5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4득점 13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기록상 '더블 더블'을 달성하긴 했으나, 전술적인 효율성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4차전 빅토르 웸반야마의 슛 성공률 지표
야투 성공률: 36.0% (25개 시도 / 9개 성공)
3점슛 성공률: 25.0% (8개 시도 / 2개 성공)
자유투 성공률: 57.1% (7개 시도 / 4개 성공)
승부처마다 던진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면서 뉴욕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외곽슛 고집과 자유투 집중력 저하가 한 점 차 석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14일 홈 5차전 사활…남은 3경기 모두 이겨야 역전 우승
홈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내준 뒤 원정 3차전 승리로 불씨를 살렸던 샌안토니오는 4차전 충격패로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습니다.
7전 4선승제인 파이널에서 먼저 3패를 당한 샌안토니오는 오는 14일 안방인 샌안토니오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시리즈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벼랑 끝에 선 '괴물 유망주' 웸반야마가 슛 난조를 극복하고 팀을 구해내며 6, 7차전으로 가는 기적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전 세계 농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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