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전 실수' 딛고 리버풀 이적설까지…홍명보호 '新 철벽' 이한범의 대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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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 신세와 교체 굴욕 극복…혹독한 유럽 성장통 견뎌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 이한범(미트윌란)이 암울했던 시련을 극복하고 홍명보호의 핵심 수비수로 우뚝 섰습니다.
2023년 덴마크 미트윌란 이적 후 두 시즌 동안 벤치를 지켰던 이한범은 대표팀에서도 혹독한 시련을 겪었습니다. 2025년 10월 파라과이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해 전반 45분 만에 교체되는 굴욕을 맛보며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한범은 독하게 버텼습니다. 2025-2026시즌 소속팀 주전으로 도약해 유로파리그 등에서 경험을 쌓았고, 안정감을 되찾으며 홍명보 감독의 굳건한 신임을 다시 얻어냈습니다.
생애 첫 월드컵 선발…체코 피지컬 무력화한 '통곡의 벽'
이한범은 12일(한국시간) 멕시코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2-1 승)에 선발 출전해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습니다. 김민재와 함께 스리백의 한 축을 맡아 한국의 후방을 완벽하게 사수했습니다.
이날 이한범은 패스 성공률 84%, 클리어링 5회, 경합 성공 6회 등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수비력을 뽐냈습니다. 체코의 강력한 고공 폭격을 힘으로 찍어 누르는 동시에, 정교한 후방 빌드업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며 김민재의 완벽한 파트너 자격을 입증했습니다.
리버풀·리즈 이적설 대두…대한민국 차세대 수비 거물 우뚝
월드컵 첫 경기부터 보여준 만점 활약에 유럽 빅클럽들도 즉각 반응했습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이한범을 향한 관심이 유럽 전역에서 커지고 있으며,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리즈 유나이티드도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완벽한 경기력으로 지워내며 대반전 서사를 쓴 이한범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유럽이 주목하는 새로운 철벽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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