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감독 복귀하라" 팬 13만 명 뜻 모았다…요미우리 구단에 서명 전달 후 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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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명 청원 서명, 구단에 등기 발송…'아베 복귀 운동' 공식 종료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아베 신노스케 전 감독의 사령탑 복귀를 염원하는 팬들의 대규모 온라인 서명 운동이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3일 "아베 전 감독의 복귀를 요구해 온 온라인 서명 운동 운영진이 공식 SNS를 통해 모든 활동의 종료를 선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운영진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구단 및 요미우리신문그룹 본사에 서명과 요청서가 등기우편으로 안전하게 도착한 것을 확인했으며, 이로써 '아베 신노스케 감독 복귀를 요구하는 모임'의 활동을 공식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도쿄돔 수용 인원 뛰어넘은 폭발적 반응…최종 13만여 명 참여
이번 서명 운동은 지난 5월 26일 일본 온라인 청원 플랫폼 '체인지닷오그 재팬'을 통해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운영진이 설정한 목표치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도쿄돔의 관중 수용 인원 수준인 4만 3,500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베 전 감독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이어지며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운영진은 시작 이틀 만인 5월 28일 조기 종료를 발표했으며, 최종 집계 결과 무려 13만 801명의 팬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비판도 있었지만…팬들의 목소리 형태로 전달한 것에 만족"
운영진은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번 활동을 진행하며 찬성 의견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판과 반대 의견도 함께 마주했다"라며 "이 서명 운동이 구단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전술적 한계를 인정했습니다.
이어 "다만 한 명의 야구팬으로서 품었던 간절한 생각을 구단에 직접 형태로 만들어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라며 "약 13만 명의 목소리를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는 당초의 목적은 완벽히 달성했다고 생각하며, 참여해 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끝인사를 남겼습니다. 서명서가 구단 수뇌부에 공식 접수됨에 따라 운영진은 조만간 해당 소통 계정을 삭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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