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선행보다 어렵다" 중국 언론, 1패 당한 남아공 '사실상 첫 탈락국'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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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0-2 완패한 남아공…중국 매체 "사실상 여정 끝났다" 혹평
중국 언론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이번 대회 '1호 탈락국'으로 기정사실화하며 수위 높은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중국 매체 '소후'는 지난 12일 열린 조별리그 A조 1차전 결과에 대해 분석하며 남아공의 탈락을 확신했습니다. 이날 A조에서는 멕시코가 남아공을 2-0으로 제압했고, 대한민국은 체코를 2-1로 꺾었습니다. 매체는 "남아공이 다음 라운드(32강)에 진출하는 것은 중국이 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워 보인다"라며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공수 붕괴·체력 저하·혼란스러운 전술"…2명 퇴장 악재까지 겹쳐
'소후'가 남아공의 앞날을 이토록 어둡게 전망한 이유는 멕시코전에서 보여준 전술적 무능력 때문입니다. 남아공은 무리한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다 멕시코에 허무하게 실점을 헌납하는 등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경기 중 선수 2명이 퇴장당하는 최악의 악재까지 겹쳤습니다.
매체는 "남아공은 공수가 전혀 연결되지 않았고 체력도 약했으며 전술 배치도 혼란스러웠다"라며 "현재 골 득실 -2로 조 최하위로 처진 그들의 절망감은 중국 대표팀의 월드컵 도전보다 더 숨 막히게 다가온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설령 남은 경기에서 선전해 승점 4점을 확보하더라도, 각 조 3위 간의 순위 대결을 통해 와일드카드로 32강에 턱걸이하는 것조차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너에 몰린 남아공, 2차전 체코전 사활…한국에는 호재 되나
1패를 안고 시작한 남아공의 다음 상대는 한국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승점이 절실한 체코입니다. 남아공이 체코와의 2라운드에서도 전술적 결함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진다면 조기 탈락이 확정됩니다.
남아공이 연패를 당해 전의를 상실하게 된다면,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남아공을 만나는 한국 대표팀에는 큰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첫 경기에서 대만족스러운 역전승을 거둔 홍명보호가 남아공의 부진을 틈타 조 1위 32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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