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챔피언' 시릴 간, 페레이라전 TKO승에도 '후두부 타격' 반칙 논란 직면…아스피날과 리매치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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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급 챔피언' 시릴 간, 페레이라전 TKO승에도 '후두부 타격' 반칙 논란 직면…아스피날과 리매치 대두
새롭게 UFC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시릴 간이 압도적인 승리에도 불구하고 격렬한 반칙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경기 후 불거진 후두부 타격 의혹으로 인해 챔피언 등극의 빛이 바래고 있습니다.
페레이라 누르고 헤비급 정상 탈환, 그러나 또다시 터진 후두부 반칙 의혹
간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UFC '프리덤 250(FREEDOM 250)' 대회 코메인 이벤트에서 알렉스 페레이라를 상대로 2라운드 1분 27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승리로 간은 헤비급 최강자임을 입증했으나, 경기 직후 결정적인 피니시 장면에서 나온 타격의 정당성을 두고 거센 역풍을 맞고 있습니다.
경기 내용 자체는 간의 우세였습니다. 간은 초반부터 날카로운 타격으로 세 체급 석권을 노리던 페레이라를 압박했고, 2라운드에 강력한 잽으로 다운을 빼앗아냈습니다. 문제는 그 이후 이어진 파운딩 과정이었습니다. 팬들과 종합격투기(MMA) 관계자들은 간이 구사한 후속 팔꿈치와 펀치 공격 중 상당수가 종합격투기에서 엄격히 금지하는 '후두부(머리 뒷부분)'를 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UFC 전문 기자 아담 캐터럴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 반칙이 명백함에도 왜 심판이 지적하지 않는가. 페레이라가 후두부에 몇 번이나 맞았는지 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유명 MMA 인플루언서 'MMA 구루' 역시 간을 향해 "영혼 없는 더러운 치터이자 UFC 역사상 가장 더러운 파이터"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썼을 정도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 중입니다.
반복되는 반칙 잔혹사, 과거 아스피날전 '눈 찌르기' 재조명
시릴 간의 반칙 논란이 이토록 뜨거운 이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간은 과거 경기들에서도 결정적인 순간마다 반칙성 플레이를 펼쳐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은 지난해 열린 톰 아스피날과의 헤비급 타이틀전이었습니다. 당시 간은 아스피날의 두 눈을 모두 찌르는 '아이 포크(Eye Poke)' 반칙을 저질렀고, 결국 경기는 무효(No Contest)로 처리된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격투기 팬들 사이에서는 간의 이번 후두부 타격 역시 고의적이거나 습관적인 반칙 플레이가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아스피날의 뼈 있는 한마디 "9월 파리 리매치 준비됐다"
간의 반칙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던 전 상대이자 유력한 도전자 세력인 톰 아스피날도 이번 사태에 입을 열었습니다. 아스피날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간의 경기력 자체는 훌륭했고 페레이라는 흐름을 타지 못했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경기 중 불법적인 팔꿈치와 펀치가 많이 나온 것처럼 보였다"며 반칙 의혹에 힘을 실었습니다.
동시에 아스피날은 챔피언 벨트를 되찾기 위한 복수전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오는 9월 프랑스 파리 대회라면 언제든 좋다. 나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으니 UFC는 대진을 잡아달라"며 간과의 리매치를 공식적으로 수락했습니다.
UFC가 오는 9월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 대회를 예고한 만큼, 반칙 논란으로 얼룩진 시릴 간이 고국 팬들 앞에서 아스피날을 상대로 진정한 챔피언의 자격을 증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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