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공백 끝' 삼성 김영웅, 퓨처스 복귀전서 결승타…1군 합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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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 턴 김영웅, 실전 첫 타석부터 적시타 작렬
두 차례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내야수 김영웅이 성공적인 실전 복귀전을 치르며 1군 복귀 가속도를 붙였다.
김영웅은 17일 경산 볼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첫 타석부터 특유의 해결사 본능이 빛났다. 1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울산의 선발 투수 설재욱을 상대로 선제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되었다. 이후 3회 우익수 뜬공, 5회 1루수 땅볼을 기록한 김영웅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대주자 이진용과 교체되며 성공적으로 복귀전을 마쳤다.
박진만 감독 "몸 상태 이상 없다면 이르면 다음 주 1군 복귀"
삼성 코칭스태프는 김영웅의 몸 상태를 면밀히 점검한 후 1군 합류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지난 16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김영웅의 향후 재활 일정과 복귀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박 감독은 김영웅이 먼저 지명타자로 실전 감각을 조율한 뒤, 부상 부위에 통증이나 이상 징후가 없다면 본 포지션인 3루수와 유격수 수비까지 소화하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산에서의 수비 점검 단계까지 무사히 마친다면, 이르면 다음 주중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영웅의 합류는 내야진 구상과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줄 핵심 카드인 만큼 코칭스태프 역시 복귀 과정을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강민호·김현준도 실전 소화…부상 및 전역 자원 복귀 임박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는 김영웅 외에도 1군 전력에 힘을 보탤 주요 선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내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최근 담 증세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던 베테랑 포수 강민호는 이날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선구안을 발휘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박진만 감독은 강민호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이르면 다가오는 일요일 1군에 복귀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전역한 후 첫 실전에 나선 외야수 김현준은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기동력과 타격 감각을 점검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 김백산이 5이닝 4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성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뒤이어 등판한 이재익, 양현, 박주혁, 진희성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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