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언론의 파격 예측 "손흥민 벤치, 오현규 선발"...이영표는 "여전히 가장 위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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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조 1위 결정전 앞두고 공격진 조합 고심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1차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겼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멕시코가 1위, 한국이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조 1위의 향방이 가려지는 만큼 양 팀의 선발 라인업에 이목이 쏠린다.
멕시코 매체 "고열 투혼 오현규 선발, 손흥민은 조커 활용"
현지 매체는 한국의 공격진 구성에 파격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폭스 스포츠 멕시코판은 지난 체코전에서 38도의 고열과 위장 장애를 극복하고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현규의 선발 출전으로 인해 대스타인 손흥민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실제로 오현규는 체코전 당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음에도 후반 교체 투입 후 11분 만에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절정의 골 감각을 증명했다. 반면 손흥민은 경기력 자체는 준수했으나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현지 언론의 예측대로 경기가 흘러간다면 지난해 9월 멕시코와의 평가전 시나리오가 재현될 수 있다. 당시에도 선발로 나선 오현규가 상대 수비를 압박하며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지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해 역전골을 터뜨린 바 있다. 홍명보 감독이 오현규의 물리적인 힘으로 상대 수비를 소모시킨 뒤 손흥민을 조커로 투입하는 전략을 구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장 전문가 분석, 이영표 "데이터가 증명하는 손흥민의 영향력"
이러한 파격적인 예상 속에서도 현장 전문가들은 손흥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멕시코전의 핵심 선수로 지목했다. 이 위원은 1차전 데이터를 근거로 손흥민이 여전히 대표팀에서 가장 위협적인 존재임을 강조했다.
체코전 당시 한국이 맞이한 슈팅 기회의 40%가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되었으며, 경기 중 기록한 최고 순간 속도는 35km/h에 달했다. 이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전체 선수 중 상위 5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30대인 손흥민이 거둔 이례적인 기록이다.
이 위원은 손흥민이 피지컬과 경험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라며, 멕시코전에서도 반드시 2~3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것이고 팀 내에서 득점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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