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부상 악화 우려...다리 절뚝이며 퇴근, 다저스 선두 수성 전선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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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전 6이닝 4실점 후 이상 징후...물집에 무릎 통증까지 겹 악재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몸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 일본 매체 '풀 카운트'는 1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전 종료 후 오타니가 다리를 약간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 이날 투수로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며, 경기 도중 손가락 물집이 터지는 등 컨디션 난조를 보인 끝에 이 같은 이상 징후가 포착되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사이영상 경쟁 빨간불과 과거 부상 부위 통증 재발 가능성
이번 부상 징후는 지난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발생한 무릎 통증의 연장선일 가능성이 높다. 당시 오타니는 경기 중 통증으로 교체된 후 짧은 휴식을 거쳐 복귀했으나,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다시 다리를 절는 모습을 보이며 부상 악화 우려를 낳았다.
기대를 모았던 성적 지표에도 타격이 왔다. 탬파베이전 대량 실점으로 0점대 평균자책점 진입 도전이 무산된 것은 물론, 시즌 평균자책점이 1.47까지 상승했다. 이로 인해 다승, 탈삼진, 이닝 등 전 부문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제이콥 미저라우스키(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도 한 걸음 뒤처지게 됐다.
현장 전문가 분석, 투타 겸업의 딜레마와 다저스의 선두 사수 전략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현지 취재진의 리포트를 바탕으로 오타니의 부상이 시즌 아웃을 의미하는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추정하면서도, 반드시 단기적인 휴식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현재 오타니는 타자로서 타율 0.296 15홈런 42타점, 투수로서 7승 2패 평균자책점 1.47을 기록하며 팀의 1선발과 리드오프를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다저스는 현재 48승 27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밀워키와 애틀랜타의 추격이 턱밑까지 다다른 상황이다. 오타니의 이탈은 단순한 선수 한 명의 공백을 넘어 팀 전술의 축이 무너지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다저스 벤치가 선두 수성을 위해 오타니에게 완전한 휴식을 부여하는 결단을 내릴지 아니면 지명타자로만 제한 활용할지 세밀한 관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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