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냐 멀티골' 브라질, 아이티 3-0 완파…C조 선두 도약·아이티 탈락 확정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우승 후보 브라질이 아이티를 상대로 월드컵 첫 승을 신고하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아이티는 이번 대회 1호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브라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이티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했습니다. 지난 1차전에서 모로코와 비기며 자존심을 구겼던 브라질은 이로써 1승 1무(승점 4점)를 기록하며 C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모로코전 충격 무승부 지워낸 비니시우스·쿠냐 맹활약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브라질은 전반 23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시도한 왼발 슈팅을 아이티 골키퍼 조니 플라시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흘러나온 공이 마테우스 쿠냐에게 맞고 굴절되어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기세를 탄 쿠냐는 전반 36분 추가골까지 터뜨렸습니다. 비니시우스가 빠른 드리블로 아이티의 수비벽을 허문 뒤 정확한 침투 패스를 찔러주었고, 이를 잡은 쿠냐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스코어를 2-0으로 벌렸습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앞선 두 골을 모두 도왔던 비니시우스가 직접 쐐기골까지 작렬시키며 전반에만 3-0 스코어를 완성했습니다.
완벽했던 공수 밸런스, 후반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승리 굳히기
후반전에도 브라질의 파상 공세는 계속되었습니다.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탄탄한 전력 우위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선보이며 경기 템포를 조율했습니다.
아이티는 만회골을 위해 간헐적인 반격을 시도했으나 브라질의 견고한 수비진을 뚫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브라질은 실점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기분 좋은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브라질 최종전 무승부 시 32강행…아이티 '승자승' 원칙에 눈물
이날 결과로 C조의 희비는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조 선두로 올라선 브라질은 오는 25일 펼쳐질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 2위를 확보해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짓게 됩니다.
반면 2패를 기록한 아이티는 대회 참가국 중 가장 먼저 탈락이 확정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아이티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스코틀랜드가 패해 두 팀이 승점 3점 동률이 되더라도, 1차전 맞대결에서 스코틀랜드에 0-1로 패했던 기록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 밀려 조 4위를 벗어날 수 없게 되었습니다.
-
등록일 02:59
-
등록일 02:58
-
등록일 0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