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삼성, 사흘 연속 불붙은 야구…극적인 대역전극 속 KIA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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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8회에만 11득점 공방전…kt, NC와 난타전 끝 11-9 재역전승
kt 위즈가 NC 다이노스와의 숨 막히는 난타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kt는 13일 수원 홈경기에서 8회초 대거 7실점 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8회말 곧바로 4점을 뽑아내며 11-9로 재역전승했습니다.
경기 초반은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와 한승택의 2타점 2루타를 앞세운 kt가 7-2로 여유 있게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8회초 NC 김주원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타자 일순으로 7점을 내주며 7-9로 흐름을 빼앗겼습니다. 위기의 순간 kt의 뒷심이 빛났습니다. 8회말 권동진의 솔로 홈런과 상대 폭투로 동점을 만든 뒤, 허경민이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대구] '6점 차 뒤집었다' 삼성, SSG 상대 7-6 대역전극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경기 초반의 절대적 열세를 뒤집고 SSG 랜더스에 7-6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SSG는 3회초 1사 만루에서 4연속 안타를 몰아치며 6-0으로 앞서갔으나, 삼성의 매서운 추격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삼성은 5회말 김성윤의 2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한 뒤, 6회말 전병우가 좌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5-6 턱밑까지 쫓아갔습니다. 결국 7회말 상대 실책으로 만든 기회에서 박승규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SSG는 대구 원정 6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광주·고척] '네일 6이닝 1실점' KIA 3연패 탈출…키움은 한화 격파
광주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를 2-1로 꺾고 최근 3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KIA는 변우혁과 김호령의 적시타로 뽑은 2점을 끝까지 잘 지켜냈습니다. 선발 제임스 네일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고척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3-1로 제압하고 이틀 연속 승리를 챙겼습니다. 0-1로 뒤진 5회말 김건희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키움은 7회말 원성준의 역전 적시타 등으로 점수를 보태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토요일 경기 8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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