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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웰스 부진 속 '158km 파이어볼러' 리오스 데뷔전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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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외인' 웰스의 6월 난조, 새 구원 투수 리오스의 강렬한 홀드로 지웠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아시아 쿼터 좌완 라클란 웰스의 불안한 투구 속에서도, 새 외국인 투수 악셀 리오스의 압도적인 데뷔전을 앞세워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LG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8-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2위 kt wiz를 1.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38승 23패)를 유지했습니다.


'복덩이' 웰스의 여름 잔혹사? 6월 들어 흔들리는 선발진


이날 선발 등판한 웰스는 4⅓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4볼넷 5실점으로 무너지며 5이닝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웰스는 시즌 초반 선발진의 공백을 메우며 4월까지 평균자책점(ERA) 1.16을 기록한 '가성비 끝판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오르기 시작한 6월 들어 2경기 ERA가 6.75로 치솟으며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는 웰스의 체력 관리가 LG의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초구부터 158km 작렬, '복덩이 사위' 리오스의 화려한 등장


웰스의 부진으로 인한 불안감은 6회초 등장한 새 외국인 투수 악셀 리오스가 완벽하게 지워버렸습니다.

5회말 오스틴 딘의 만루 홈런으로 6-5 역전에 성공한 직후, 6회초 마운드에 오른 리오스는 초구부터 시속 158km의 강속구를 꽂아 넣으며 잠실구장을 열광시켰습니다. 리오스는 김재환을 낙차 큰 포크볼로 삼진 처리하는 등 1이닝을 15구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데뷔전 첫 홀드를 챙겼습니다.


"장모님의 나라" 리오스의 특별한 인연과 각오


지난 9일 입국해 시차 적응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리오스는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리오스의 아내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혼혈로, 평소 가족들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리오스는 "동료들이 환영해 줘서 이미 LG에 오래 있었던 것처럼 편안했다"며 "팀 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왔고,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이 정도 에너지가 나왔다. 앞으로 보여줄 모습이 더 많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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